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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하다 분리된 헤드에 '실명'...스크린골프장 1억 배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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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15-06-28 00:0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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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크린골프장에서 스윙하다 분리된 골프채 헤드에 눈을 맞아 실명했다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 걸까요?

법원은 스크린골프장의 책임은 있지만, 골프채 판매회사의 책임은 없다고 봤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2년 1월, 의사 이 모 씨는 대구의 한 스크린골프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골프장에서 빌린 골프채를 휘두르는 순간, 채에서 분리된 헤드가 오른쪽 눈에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실명까지 하게 된 이 씨는 스크린골프장 업주와 시뮬레이션 시스템 설치 업체, 그리고 골프채 판매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은 이 가운데 골프장 업주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이 씨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골프 숙련자인 이 씨의 당시 스윙 자세는 문제가 없었고, 헤드가 바닥에 닿기 전에 채에서 이미 분리돼 나무재질 바닥을 맞고 튀어 올라 눈을 때린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만큼 골프장 업주들이 골프채 점검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스크린골프장에 비치된 골프채는 많은 이용자가 반복 사용하며 충격을 받게 되고 통상적 용법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며, 골프장 운영자는 골프채의 안전성과 내구성에 이상이 있는지를 세심히 살펴 이상이 없는 골프채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주는 당시 이 씨가 술에 취해 스윙을 했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음주 여부에 따라 책임 여부가 달라지지는 않는다고도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골프 시뮬레이션 설치 업체와 골프채 판매회사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판단해 이 씨의 배상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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